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자막 피드백:euna509@naver.com

 

자막제작:유승민

 

Letters to Juliet
줄리엣에게 보내는 편지

 

이 자막을 수고하는 어머니께 바칩니다
Let's go Inglemoor High school

 

띠리링~

뉴욕사는 소피아 핸드폰입니다

안녕하세요! 전화다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뇨, 제가 작가는 아니구요.
사실 저는 fact checker (책을쓸때 소재가 사실인지 확인하는 직업) 입니다.

예 탐정같은거에요 ㅎㅎ

자 그럼 당신이 제가 찾는 Robert Beal인지 확인좀해볼께요

그 세계 2차대전쟁이 끝났을때 어디계셨는지 말씀좀 해주시겠어요?

Poughkeepsie요? 아 알았습니다

네, 그 전쟁이 바로끝났을그떄요

팜 해변이요? 아 네.

감사드려요. 수고하세요.

 

어 바비, 뭐 별로 밝혀낸건 없는데,

그렇지만 두명의 Robert Beal을 찾았고, 해군 하사관 그분도 찾았어.

 

잠깐, 다시전화해줄께

Sophie Hall입니다.

세계 2차대전쟁이 끝났을때 어디계셨는지 말씀좀 해주시겠어요?

타임 스퀘어요?
제가 지금 그장소에 있는데..

그 사진이 찍힌 바로그장소에 서있어요.

 

후우,, 다신 못찾을 줄 알았어요.

그러니까. 그뭐냐 그날 봤던 광경좀 설명해주시겠어요?

그 키스요,
자발적인 키스였나요, 아니면 짜진거였나요?

아 그렇군요.

확실하죠?

 

100퍼센트 확실한거지?

해군 하사관 일등병 Robert Beal,2번 항해관이였구요,

그분이 그 간호사가 아마 맞을 거라구 했구요.

그리고 그 키스는 완벽하게 자발적인 키스였다고 했구요,

진정한 사랑이라고도 햇어요.

-그분이 스스로 말한거지?
-네

왜냐하면 이런건 흔한일이 아니거든.

왜냐면 이게 사실인지 알아야 되거든.

100퍼센트 맞다니까요.

돋네.

사람들이 진정한 사랑을 믿을거야, 그렇지?

그나저나, 너 베로나로 조기허니문 가는거 맞지?

설명좀 해줘봐

그냥 뭐.. 결혼하기전 여행같은거에요.

그리고 또한 제 남친이 가게 열기전 마지막으로 혼자있을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흠.. 베로나가 사랑의 도시잖아.

예. 하지만..

잘선택한거야. 잘했어.

그래서 그런데요.. 제가 거기 갔을때..
책을 좀 써봐도..

하지만 넌 이미 훌륭한 fact checker잖아?

-좋은 여행 돼게나.
-네. 나중에 뵈요.

누가 결혼도 하기전에 허니문을가? 참 재수도좋네.

왜냐면요, Victor가게도 6주있으면 열고해서.. 우리둘만의 마지막 기회에요.

알았어, 항상 너만 바라보게 해라 알았지?

-그애 핸드폰은 아드리아 해에다 집어던져버려.
-하지만 제공자를 봐야하는걸요.

-Sophie...
-아 괜찮아요. 저만믿어요.

 

어 안녕, 잠깐 눈감아봐. 눈감아. 눈감아봐.

눈감아. 눈감아 눈눈

자 아~해봐.

 

-맛있어?
-응.

yes? no? yes?

yes? 내가 새로운 면을 만들어냈어!

이것도 먹어봐. 이놈은 진짜 맛있어.

똑같은거지만, 좀더 굵지.

 

좀더.. 뭐랄까..

-맛있지? 그치?
-음~

있잖아, 내가 보기엔, 내가지금 명작을 만들어 낸거같애.

으으 몰라. 좀전에 아주 완벽하게 나온놈이있는데,

-뭐냐면.. 이거 이놈..
-Victor?

-먹어봐. 좀 말랐어도, 한번 먹어봐.
-Victor, Victor...

-잠깐 뭐좀말해도될까?
-뭔데?

우리 12시간뒤에 떠나는데, 짐도 안꾸렸잖아.

-아예.
-아맞다. 맞다 맞다.

-알았어 언능 짐쌀께.
-이거 안치워?

아냐, 아냐

이탈리아어인듯

-아주 환상적일거야!
-알아 알아 흥분되는걸.

 

뿜!

 

소피아!

 

소피아! Wherefore art thou, my sweet Sophia?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원작에서 나온말)

 

-여기 정말 죽여줘. 맞지?
-돋네.

-그 가장 아름다운걸 보여줘야하는데...
-더 환상적인게 뭔줄알아?

-뭔데?
-Signor Morini씨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그분이 우리가 필요한 재료생산지를 일대일 투어해주신대!

Veneto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와인밭부터 갈거야!

!?!!??!

응?

Victor.

소피아, 아진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와인밭으로 간다니까.

로맨틱한거잖아 안그래?

거기가서, 와인좀 마시고,

좀 술좀 취하고,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으흐흐흐흫

 

-보스한테 다시 말해봤는데.
-어떻게 됬어?

-별로였어. 아예 말을 안했거든.

-왜?
-그냥. 무서워서.

진짜?

-이제 사실좀 그만 확인하고 책을 써야할때인데..

맞아. 그게 너가 할일이지! 꼭그래야해.

 

Italian

-저번에 내가 말해줬던 이지방 포도말야.
-응 응.

-기억하지?
-응

 

음음! 음~!

-어떠십니까?
-최고인데요.

WOW~

이 신선한 포도맛 느껴지지?

그치? 느껴지지? 돋네정말.

 

김치~(ㅋㅋㅋㅋㅋ 남자 표정ㅋㅋㅋ ㅋㅋ)

 

소피아.

 

오페라 티켓 다팔리기전에 구해야하는데.

-Castelvecchio봐야하는데.
-아 맞아맞아.

가르다 호수도 봐야하고

줄리엣 생가도 가봐야하는데.
-맞다맞다.

 

소피아.. 이거 정말 .. 믿겨지지 않네.. 이 향기..

 

할렐루야!

 

아진짜 눈물나네 정말 아 돋네정말!

마치 당신 치즈 동굴에 사는 쥐가되고싶어요!

 

Signor Morini씨였어.

있잖아, 이분이 우리를 아름다운 숲으로 초대하신데,

120킬로정도 거리에 있대.

-그리고 거기서 그.. 찍어먹는 버섯을..
-잠깐만, 120킬로미터라구?

 

-어 있잖아 마일같이 생각하면 안되.
-아니 차이점은 어느정도 아는데.. 그냥..

그냥 니가 왜 버섯하나 보려고 120킬로미터를 달리려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겟어.

@%$#%@@%%^&!@$이건 그냥 버섯이아냐.

송로라구.(고급버섯) 그 파스타 위에 얹는 그런거. 알잖아?

-송로?
-아니 좀다른건데 그...

이봐, 지금까진 좋았잖아 안그래?

좋았지.

그치만.. 그냥..

솔찍히말하면, 버섯보기 싫다.

알았어. 알았다구.. 괜찮아. 이해해. 있잖아, 그냥 버섯이 아냐. 알아들었어?

알았어.

-그거알아? 너는 버섯보러가고

나는가서 사적탐사하는거어때?
-진짜?

아 좋지!

 

줄리엣 집

 

으헝헝헝 ㅠㅠ

 

ㅋㅋㅋㅋㅋ

 

ㅠㅠ

 

?!

 

그 오피스에서 오신 통역가신가요?

-아뇨아뇨.
-2주동안 기다렸었는데.

죄송해요. 제이름은 소피아이구요.
그냥.. 당신을 미행했어요

그 당신이 바구니에 편지넣는거 보고,

그냥 왜인지 궁금해서요.

왜냐구요?

작가세요?

네, 네 전작가에요.

이리오세요. 보여드릴께요.

요즘엔 전세계에서 와요.

그치만 편지를 훔친다구요?

그 소원비는 호수의 동전 회수같은건가요?

이런주여.. 그니까 그편지를 전부 답해주는거군요.

 

-당신들은 다 줄리엣인거에요?
-그녀의 비서죠.

 

도나텔라씨는 결혼한지 51년 되셨구요.

남편문제를 주로 다루시고요.

남편은 와인같은거에요.
시간이 갈수록 성숙해지거든요.

프란세스카씨는 간호사구요.
질병에 대해서 다루세요.

그리고 마리아는요..

왜 제이름을 부르실때 한숨쉬시죠?

그녀는 12명의 아이가 있구요. 29명의 손주, 그리고 16명의 증손주까지 있으세요.

-그냥 쓰고싶은거쓰세요.
-당신은요?

이사벨라는 겨우 읽을 수있는것을만 답해요.

 

제엄마에요.
저녁드실레요 소피아씨?

내가 얼마나 많이 음식을 만드는데,

그치만 이숙녀께서 싫다고하시네.

먹고싶지만요.. 가봐야해서요.

이게 미국인들의 문제야

-항상 도망가지
-제발요 엄마.

제 피앙세를 만나야해요.(약혼자인가?)

피앙쉐!?!

우워어어어~

 

그러면 적어도 약혼자분하고 먹을 간식이라도 가져가세요.

-고맙습니다.

 

있잖아, 난 120킬로미터나 왕복했는데 내가 더 일찍왔네?

-축하해
-뭐? 응.

있잖아, 베로나는 어땠어? 나없이?

허전했어? 조금허전했어? 아니면 그리웠어?

조금

-줄리엣의 비서분들을 만나고왔어.
-줄리엣?

-카퓰렛 줄리엣?
-응

그.. 자기 스스로를 줄리엣의 비서라고 칭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

그리고 줄리엣에게 편지를 쓴사람들에게 답장을써줘.

그리고 이 비서분들은, 베로나 시청에서 일하시고,

그리고, 이분들은,

이 전세계의 가슴아픈 아가씨들은,

와서, 편지를 쓰고

-그리고 벽에 붙여.
-이 가방안에 뭐있어?

몰라.

그러니까, 이사람들이 음.. 편지를 붙여.

줄리엣의 마당벽에 포스트를 붙여놓고,

그리고 이 비서분들이 편지를 바구니에 담아가고

매일매일.

 

그리고 줄리엣이 되어 다시 편지를쓰고,

다시 그 주소로 되돌려보내.

이게 그들의 직업이야..
뭐랄까.. 믿을 수 없어.

이게 그분들의 패션이지.
매일매일 이거만 하시는거야.

 

-말그대로 하루종일 일하셔. 매일
-오주여!!!

-수년간 해오신일이지.
-소피아! 이거 정말 최고다!

그리고 그분들은...

이건.. 이건.. 명작이야.

걸작이군! 오마이갓.

이거 최고인데. 이것좀 먹어봐.
꼭먹어봐야해! 이럴수가..!

한입먹어봐 언능.

 

당신 약혼자가 아주 신들렸네요.

네네.. 저도 알아요.

하지만 여기오고 쭈욱 자기가 이탈리안인줄알아요.

그.. 뭐랄까.. 아첨.. 애교를 아예 안해요.

있잖아, 이 아주머니 정말 끝내주셔.
아니 내말은, 정말 믿기지않을정도로!

인크레더블. 사랑에 빠진느낌인데.

-완벽하게.
-저 아주머니를 사랑한다고?

-응.응
-정말?

알았어. 그냥 아니라고 말해.

그냥 아니라고말해. 안할거니까. 정말.
내말은, 이거 정말하고싶어, 하지만 안할께.

 

알았어. 뭐?

 

안젤리나께서 나한테 비법을 좀 전수해 주시겠데.

-알았어.
-응

알았어 오늘 하루종일?

그니까, 지금 당장. 안믿겨지지?

저 아주머니가
risotto all'Amarone을 만드신데. 맞죠?

-good risotto
-맞지?

너가 알다시피, 이건 마치 300년동안 전수된 레시피야. 돋지.

응 알았어.
그니까 오늘 호수 안가는거야?

아맞다 가르다호수...

있잖아, 가르다 호수는 그자리서 500,000년동안 있었잖아 알잖아.

그리고 지금 당장, 안젤리나가 좀 도와달래.

-좋은 시간 보내고있잖아.
-얌마!

일을할꺼면 와서 보란말야!

보여?
나보고 폴뉴맨이래!

 

어떻해야하지?
내손은 묶여있는데.

아몰라. 몰라

저희를 돕고싶으면 오셔도되요.

-아맞다! 그 편지 그거!
-네!

그래! 넌 편지쓰고 난 요리하고... 있다가 같이 먹으면 되고.. 그리고..

윈윈.

 

약혼하신지는 몇년되신거에요?

1년가까이요.

와우. 왜 약혼반지는 안끼시는거죠?

음.. 제가 거부했어요.

있잖아요.. 빅터 레스토랑도바쁘고해서..

그냥 필요없다고 느꼇어요.

그래도, 여자면 반지는 있어야죠.

 

!! 설마 내셔널 트레져 보물 두두둫!

 

헐 금이다.

 

"로렌조의 눈은 믿음으로 가득차있었어."

"다시 만나기로 했었지."

"우리 부모님으로부터 도망치기로 약속했지."

"그치만, 내가 그를 버렸어."

"그는 내가 어디에있는지.. 나를 찾겠지."

"난 지금 베로나야."

"내일 아침런던으로 돌아가는데, 정말두려워."

"줄리엣, 뭘해야할지 말해줘."

"내심장이 쪼개져, 다시 돌아갈 사람도없어."

"클레어로부터."

그장소에 이 오랫동안 있었다고?

 

내가생각하기에는 진정한 사랑을 찾기위해 다시 돌아온거 같은데.

 

-프란세스카!

어쩌면 그녀는 런던에 머물러 멋진 사람과 결혼했을지도모르지,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을지도모르지. 나처럼.

-그치만 넌 그냥 폄범한 회계사와 결혼했잖아.
-완벽한 사람은 없지.

그리고 내가보기엔 그녀가 멋진 사람과 사랑을 하고있을때..

어쩌면 그녀의 첫사랑인 로렌조를 상상했었을지도모르지.

 

이사벨라,(어내친구이름이네)이편지 다시 답해야해요.

 

그럼 다시 쓰도록해요.

 

잘자라고 인사하는듯.

 

이봐~~

어왓어?

 

-미안 늦었네.
-아냐 괜찮아.

 

-오늘 어땟어? 좋았어?
-오늘은 정말..

-정말 좋았어.
-정말?

-어.
-니가 좋아서 나도좋네.

-그 요리는 어땟어?

어 아주 좋았어. 정말 끝내주시던데.. 아주머니 정말 최고셔! ( 아 이남자는 인크레더블밖에 모르나 -ㅂ-)

아주 그냥 본능적이시지. 레시피 없이 그냥 손으로 다하셔.

정말, 인크레더블하셔. (아놔 -ㅂ-)

-요리 또오라시던데.
-정말?

응.응
좀 더 많은걸 배울 수 있을 거 같네.

 

아니.. 그냥 잠깐 할말이.. 난 그냥...

내생의 가장 놀라운 날을 보낸거같아.

50년전에 씌여진 편지를 답장하게됫어!

어쩌면 제대로 답장이 안갈지도 모르지만, 그냥 답장써서 기분이 정말 좋아.

응. 편지 좀 더써야겠네.

-왜?
-너의 패션이잖아 안그래?

너하고 딱맞는일이잖아.

좀전에 Signor Morini씨하고 통화를 했는데,

그분이 Livorno에서 하는 어마어마한 경매장에 초대하시겠데!

-리보르노?
-응

어마어마하지

그뭐냐.. 티켓도 구하시 힘든 경매야.

있잖아, 한 하루 이틀 가야하는데, 원하면 2장도 구해볼게,

-그치만 2장을 구할 수있을지는 모르겠네.
-어.

와인 경매에? 리보르노?

알아 이상한거.

미안. 내가 더미안해지네.. 에이구으으

벌써부터 너가 그리워지네.

-금방 돌아올께. 알았지?
-알았어 조심히돌아와

 

실례합니다.

방해해서 죄송하지만,
당신들이 줄리엣 비서분들이신가요?

네 맞는데요.

저기, 누가 이 편지를 제 할머니에게 쓴거죠?

 

제가 썻는데요.
당신이 편지를 받았다는게 안믿겨지네요.

네 가끔 가족집에 머무르곤 합니다.

우와. 놀라운데요.
보낸지 일주일도 안됬는데.

매우 뜻깊은 편지였어요.

하지만, 무슨생각을 하셨던거죠?

 

제생각엔 그녀가 답을 받아야했다고 생각했어요.

네! 50년전에야 그렇죠. 아마도, 지금은 아닌데요.

죄송해요. 진정한 사랑이 유통기한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진정한사랑? 지금 장난해요?

 

여기서 뭐하는거죠 그나저나?

뭐, 그냥 불쌍한 미국여자가 다른사람 대리나 하는건가요?

싱글이아니라, 약혼했는데요.

 

남편께 애도를 전하고싶네요.

 

저런 미친새끼!

 

거기서봐요!

그게다에요? 런던에서 이 편지 돌려주러 여기까지 온거에요?

아뇨, 저희 할머니가 혼자 오시려고 하시길레 제가 같이 왔어요.

클레어(할머니이름)가 여기있다구요? 왜요?

그건 당신이 알아봐야죠.

 

이럴수가!

 

짱이다! 로렌조를 찾으러 여기까지 온거네요!

 

짱이라구요?

 

그럼만약 로렌조가 저희 할머니를 보고싶지 않다면, 저희 할머니를 잊어벼렸다면,

병에걸렸거나 죽었다면, 그땐 어쩔거죠?

 

이럴줄 알았다니까.

클레어라는분 만나뵙고싶네요.

나는 맨유에서 뛰고싶지만, 난 축구에 병맛이에요.

할머니분께서 저가 보고싶지 않겠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할머니는 전혀 당신같은 여자를 보고싶지 않을거같군요.

 

할머니, 곧 문닫는데요. 빨리가죠.

 

실례드리는데요, 클레어씨? 아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소피아구요,

제가 당신한테 편지를 쓴 사람인데요.

 

편지? 줄리엣으로부터?

 

이럴수가! 고맙네요.

 

고맙지만 어떻게 저희를 찾은거죠?

-사실 아주머니 손자분께서 절 찾으셨네요.
-너가?

네, 사실 그게,

-그 우리가 꼭
-네, 손자분 매우 친절하시고,

매우 부드럽고 뜻깊은사람이구요, 혹시나 아주머니께서 저를 보고싶어 할까봐 저를 여기까지 대리고 왔어요.

매우 뜻깊구나.

어쩔수 없는 상황떄문에,

편지를 보낸 여자를 안만나는건 좀 막되먹은 짓이라 그랬죠

이애는 항상 찬성이라는걸 모르지, 재밌는 아이야.

 

와인한병 마시러 가는데, 따라갈려우?

당연히 안되죠.

-뭐?
-안된다구요.

피곤할텐데

 

-알았어.그럼 잘자렴.
-하지만 저는...

그럼 어디 다른곧 갈데가 있을까?

 

사실 맞는 장소가 있긴있어요.

 

당신이 여기까지 왔다는걸 믿을 수가 없네요.

투스카니(도시이름)에서 미술 클래스를 듣고있었고, 시에나(역시도시이름)외각에서 가족들하고 지내고있었고,

그들은 로렌조라는 아들을 하나 가지고 있었고, 난 첫눈에 반했지.

그는 정말 아름다운 푸른눈을 가지고 있었어.

그리고 그이가 나를 보고 아름답다 말해주었지.

 

그리고 그이가 이 반지를 줬어.

우리는 결혼을 하고싶었지,

영국에서 시험을 봤었어야했고, 내 부모님이 허락하시질 않았으셔서,

그리고 겁먹어서,

도망가벼렸어.

이제와서, 내가 정말 그이에게 하고싶은 말은,

정말 내가 도망가서 미안하다고 말해주고싶어.

당연하죠. 카드나 편지는 너무 성의없어요.

 

그러니까, 로렌조를 찾으러 여기까지 온거에요?

그런셈이지. 그리고 그이가 어디있는지도 알거같네.

어딘데요?

시에나 근방의 농장에.

내일 찰리랑 그곳에 가보기로했어.

왜냐면 할머니가 히치하이크하는걸 보기 싫어서지.(차얻어타는거)

음, 우리 손자는 이게 큰실수인지 아네.

왜냐면 너는 뼛속까지 로맨틱이란 전혀없거든.

아뇨아뇨. 왜냐면 저는 현실주의자거든요.

아니지. 너가 영국인이라 그런거지!

물고기만큼 차갑지!

맞죠. 그나저나 로미오와 줄리엣의 작가가 누구였더라..?

윌리엄 셰익스피어, 위대한 이탈리아인이지.

 

(William Shakespeare은 영국에서 태어난 위대한 작가이며 로미오와 줄리엣의 저자이다.)

미쳤어. 이분들 돌았어.

소피아, 귀여운것.

잘자렴. 정말 고맙네.

 

모두들 잘자요.

만약 저분이 그녀만의 로미오를 찾게된다면 얼마나 로맨틱할까?

 

너가 50년 뒤에 편지를 찾아서 만났다고 상상해봐.

사실이 아니였다면 아무도 안믿었을거에요.

 

잠깐만요!

-어이구 여기 아가씨 오셨네.
-죄송해요.

-저도 같이 로렌조를 찾아도 될까요?
-우리랑 같이?

그럼 니 약혼자는 어쩌고?

지금 사랑의 도시에서 우리를 따라오겠다고?

네 그러고싶어요. 내 피앙세는 바쁘고 나는 한가하고.. 그래서..

-당연히 사생활 방해는 아니에요.
-그럼 그럼 사생활 방해는 아니지.

-먼저 말해드릴게 있어요.
-사생활 방해는 아냐.

 

제가 간단히 쓴 편지에서 시작되었고,

하지만 지금 당신이 하고있는 이것 이자체가 정말 놀랍고,

-이것에 대해서 책을 쓰고싶네요.
-작가네.

할머니, 지금 저널리시트따위가 지금 우리 사생활을 캐내려하네요.

이봐 애야, 정신좀 차려라, 극비일도 아니잖니?

작가는 아직아니에요.
언젠가는 되겠지만, 그치만..

그리고 우리 할머니의 이야기를 티켓으로 쓰려는거야?

제가 보기엔 이건 이야기가 충분히 될만한 일이야.

같이 따라온다면 정말 방갑겠구나.

-정말요?
-그럼 당연하지.

그렇겠지. (sarcasm)

 

(믿을수없어! 내가 편지를 쓴 그 여자분이 있네! 좀있다가 더말해줄...)

xoxo=쪽쪽 ㅋㅋㅋ;

 

(답장:리보르노 정말 끝내준다! 와인 경매도 어마어마하고 정말 천국에 온거같아! 와인천국! 나중에 전화할께)

 

사실상 얼마나 오랜시간을 로렌조와 보내신거죠?

우리가 보낼 수있는 가장 오랜시간을 보냈지.

맨날 수업이 끝나면 가서 만나곤 했지,

나무 아래 앉아서 토마토와 올리브유가 잘발려진 빵을 같이 먹곤 했지.

-정말 로맨틱하네요.
-킄

먼지풀풀나는데서 먹는게 뭐가 로맨틱하다는거지?

헐!

먼지. 봐바 내 손자는 땅도사랑해.

손자는 비에대해 이야기하는걸 좋아했고,

봄의 신선한 물,

수마일을 함께 걷곤했지.

마른 건초에 같이 누웠지.

아직도 그의 달콤하고 따뜻한 땀.. 다 기억나지.

아네 할머니 그정도만해도 다 사진이 잡히거든요?

 

그럼 아주머니는 지금 오랜시간동안 잃어버린 영혼의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시겠네요.

 

그녀의 진실한 친구는 내 할아버지지. 이봐 내 존재를 엉망시켜버리지 말자고.

응 미안. 난 그저... 그건 내가 말하고자한게 아닌데

 

찰리는 내 남편하고 똑닮았어.

 

둘다 의심이 많지.

내 남편은 항상 사랑은 그냥 호르몬때문이라고했어.

하지만 니가 보듯이, 그안에는 그이는 참 따스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지.

그리고 찰리도 똑같아.

 

그럼 너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해보렴.

빅터.

 

-빅터는 주방장이구요. 아주 뛰어난 주방장.
-와우.

뉴욕에 새 레스토랑을 곧 열어요.

그리고 그게 우리가 와있는 이유에요.
식당에 쓸만 한 재료를 이근방에서 얻으려고요.

 

사실 그는... 리보르노에 와인경매를 위해 가있어요.

 

재밌게들리는구나.

그에겐 그렇죠.

 

그럼 너희 부모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니?

 

네. 저희 아버지는 그를 좋아하셔요.

 

제 어머니는 제가 아홉살때 도망가셨어요.

오 이런..

 

-이런 애야. 미안하구나.
-괜찮아요 오래전 일인걸요.

 

천천히, 천천히.

 

벨을 울리면 되지.

 

만약에 그 분 아내분이 답하시면 어떻하죠 할머니?

 

그럼 아부떨면되지

 

난 사실 그이가 나를 까먹었을게 더 걱정돼네.

 

그럼 그냥 집에가요 할머니, 나중에 우시지 마시구요.

 

이런, 안에 아무도 없잖아.

뒷간에 가서 확인해볼께

 

이봐 최선을 다한거야 더이상 질질끌지말자고!

(이탈리아어로) 여기 사는 로렌조분좀 뵐 수있을까요?

그게 나요.

좋은 오후입니다. 제이름은 찰리 와이맨입니다.

여기는 제 할머니시구요.

그리고 소피.

 

나 클레어요. 나를 기억하나요?

 

클레어....

 

그이가 아냐.

확실하세요?

그이의 눈이 아냐.

 

1957년 여름에 뭘 하고계셨는지 기억하세요?

흐허허허

1957년 여름.. 잊을수 없지,

그해에 금발의 아름다운 여자아가씨를 만났지.

그해에 결혼했어.

 

-그년을 저주해!
-뭐라고요?

-이런..!
-네.

그녀의 눈! 수염! 이! 다 저주할거야!

왜물어보는거야!?
왜 이런 힘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거냐고?!

 

흠.. 이건 잘정리되었군.

시도는 해봤잔하요 할머니, 못찾아서 죄송하네요.

진심으로?

그질문 뜻을 잘 모르겠군.

저사람만이 투스카니에 사는 로렌조 바톨리니는 아닐텐데?

凸!

흠, 저사람만이 오직 이근방에 사는 로렌조인데..

이렇게 일찍 가방싸려고 여기까지 온게 아냐.

할머니, 뭐가 더하고싶은데요?

이 도시의 모든 로렌조를 찾을 셈이에요?

 

몇명이나 있겠어?

 

74명!?

74명의 로렌조가 사는데 지금 보물찾기하자는거야?

불가능해! 오늘아침 집으로 되돌아간다.

컴온, 찰리, 제발 진정해.
소피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할머니, 무슨말하는거에요?
저여자는 생각이 없다구요!

이게 다 그녀의 아이디어였다구요! 끝났어! 그만해요!

이제 더이상은 힘들다구요!

라틴어 쏼랴쏼랴

-소피.
-이봐, 이건 내직업이야.

난 그냥 아무거나 다 찾아.
하나하나 리스트에서 지워가면서

그리고 하나하나 정리해가면서,

그러면 범위를 좁힐 수 있을거야!

우리 천재 아가씨께서 매수자 위험 부담 원칙을 쓰시겠다고? (뭘까요..ㄷㄷ)

아 정말. 나 브라운대 나왔다고 부전공으로 라틴어 듣고!

돌았네. 돌은거야 이건

찰리, 아까 수영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니?

-우리 일하잖아. 저리가
-이런 완전 미친..

일한다코!

 

못믿겠네..

 

몸매도 좋지.

안그렇니?

 

자 그렇다면.. 로렌조가 이 지역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확신하세요?

그이는 이땅을 사랑했어. 안떠났을거야.

 

잠간만요.

 

이게 우리의 로렌조들입니다.

 

이걸 다 돌아다닐 시간이 있니?

 

헤이~ 왠일이야?

 

난 좋아. 넌어때?

있잖아?
난 지금 이 믿을 수없는,

최고의 Sauterne 경매장에 와있어.

정말 예술이야.

난 지금 시에나에 와있어.

뭐? 시에나?

-시에나에서 뭐하는데?
-책쓰고있어.

모험도 좀하고,

이 할머니가 50년전에 알았던 사람을 찾고잇어.

있잖아,

나지금 바뻐서 뭐 이야기할 시간이 안되거든,

하지만 전화는 잘했어 나도 마침 전화하려던 참이였거든.

있잖아 이기회는 다시 오긴 힘든 기회야..

여기에 한 금요일까지 머물러야할거같아.

여기 있을까 아님 그냥 갈까?

아냐. 있어. 나도 한 금요일까지는 걸릴거같으니까.

좋았어. 금요일? 금요일이다! 윈윈

 

클레어?

나 자유에요!

어이구 좋다!

-뭐에서 부터의 자유!?

-그녀도 우리와 동행할거야.

-같이온다고!
-잉!? 같이온다구요! 허이구.

어이구 좋네정말! (sarcasm)

 

죄송하지만 저는 당신이 찾는 그로렌조가 아니네요.

 

만약 그사람을 못찾으면, 저에게 오세요.

맛있는 요리를 해드리겠소.

 

행운을 빕니다.

 

그이가 아냐.

 

이거 좋은데요 할머니?

밭에서 일하는 청년에서 일꾼을 다스리는 자로 가셨나봐요.

 

도대체 아주머니와 이탈리아인들은 무슨 관계죠?
보기만하면 빠져드네요!

어휴..나 같으면 그냥 여기서 행복하게 살겠다.

행복? 너지금 행복이라했어?

그럴수도있다고 했지.

 

찰리, 소피아한테 니가 하는 일에대해 말해주렴?

그러기 싫은데요 할머니.

-말해줘
-그.. 뭐냐 그런일 있잖아,

그뭐냐.. 불쌍한 사람들 돕고.. 인권 되찾아주고.. 난민들 돕고.

 

-놀란표정이네.
-응 놀랐어.

난 그냥.. 너를 한번도 그런일을 할 사람이라 생각도 못해봤는데.

 

그럼 내가 무슨일을 할거라 생각했는데?

그냥뭐.. 옥스포드 대학교나 나와서 어정쩡하게 일하는줄 알았지.

 

사람보는 눈이 없구만.

하지만 그녀는 사실을 볼 줄 알잖니.

 

-난 자러 가보겠다.
-그러세요.

-잘자렴 아가.
-안녕히 주무세요.

-방까지 대려다 드릴까요?
-좀 사이좀 좋게 지내렴.

 

정말 끝내주시는 분이셔.

 

그말은 동감하지.

어이구 퍽이나 고맙네요.

천만의 말씀.

 

그럼. 자러 가볼까요?

여기서 앉아서 Caparzo(카파르조) 한병을 마시는것도 좋지만.

아냐. 빨리 가서자.
잘자.

알았어.

-잘자.
-잘자.

 

미안. 지금까진 내가 좀 무례했어.

있잖아, 내가 지금까지 그소리 정말 듣고싶었어.

 

있잖아 그 뭐랄까,

너는 계속 나의 나쁜점만 끄집어내게 하네.

-그럼 내잘못이네.
-그래 다 니잘못이야.

니가 그 빌어먹을 편지를 써서.

 

방까지 대려다 줄까?

있잖아, 나는 사실 그렇게 무뚝뚝 하고,

니가 생각하는 지루한 남자는 아냐.

맞아. 사실 내가 너를 진정한 사랑은 개소리라고 하게 만들었지.

길티.

 

사실 난 진짜 할머니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거야.

우리 할머니가 근심걱정 없어보이지만은,

하지만 할머니의 삶은 항상 복잡했어.

 

이래서 걱정하는게 안되?

아냐 걱정해야지.. 하지만 뭔가 느낌이 좋아. 곧 만나실꺼야.

그러길 바래야지.

 

바토리니씨

절 기억하세요?

클레어에요.

 

이 아름다운 얼굴..

정말 친근하지..

 

아직 끝난게 아니에요.

그럼 아직은 아니지..

 

안녕. 할머니는?

아니 사실 일찍 잠에 드셨어.

아. 알았어

아니 그냥.. 저녁식사를 초대할까해서..

난 그냥.. 내 책부터 쓰고싶네.

어떻게 돼가?

잘 돼가

나도 안에 있어?

-그럴지도. 왜?
-좀 읽어봐도 될까?

-지금 장난하는거야?
-아제발. 좀만

절때 안돼지!

내가 그렇게 잘 못구는거야?

아냐 아냐 지금 좋은데.

-그게 뭔말이야?
-그냥 가서 자라고.

 

-잘~자아아
-알았어.

 

뭐라는지 모르겠다..

 

알았어 그럼 잘자.

잘자 찰리

 

좋은 아침.

할머니는 더 주무시겠데.

괜찮으신거야?
아니 내말은, 뭐 필요한거 있으시데?

아냐.
괜찮으셔.

 

여기까지 왔으니 시에나좀 둘러보는게 어때

좋은 생각이야.

 

글쓰는걸 방해하긴 싫은데

일해야지.

특성이지.

 

 

알았어 알았어 그럼난 간다.

 

찰리?

 

여기까지 왔으니까...

 

널 칭찬하긴 싫지만, 지금 너가 할머니에게 하고있는건 정말이지...

좋은일 하는거야.

지금 니가 이 연휴에 여기서 하는것들이,

부모님이 시키신거야 아니면 스스로 온거야?

우리 부모님은 어디 좋은곳에 계시겠지..

부모님은 내가 10살때 돌아가셨어.

아 미안.

 

괜찮아 그럴 수도있지 뭐.

힘든 시간이였지..

할머니가 자식을 잃어버리셨으니..

난 내 부모를 잃어버리고.

난 헤피엔딩 따윈 없다고봐.
두렵네..

 

그나저나.. 그러고 나서 할머니가 이 화나고 언짢은 아이를 데려다 키우시고

그리고 이렇게 어정쩡한 사내아이로 만드셨지.

 

그나저나 너 약혼자가 좀 외롭지 않을까?

있잖아, 내 약혼자는 지금 인생의 가장 황홀한 시간을 보내고 잇어.

그리고 내가 예상컨데, 내가 여기와있는지도 모를꺼야.

너는?

-여자친구는 있니?
-어우 그건 아주 긴 이야기지.

그래? 놀랍지도 않네.

내가 페트리샤를 본지는 1년이 넘었어.

차인거야?

지금 내가 차이는 남자로 보여?!

그럴지도 모르지.

사실. 내가 찼어.

 

(책보는중)

 

됐어, 이제 그만봐.

 

이제 그만보자.

 

-소피아
-이제 그만보라고.

 

-글 매우 잘쓰는데?
-고마워

아냐! 정말 잘써!

왜이렇게 놀라는데?

지금까지 어떻게 아무에게도 니 작품을 안보여준거지?

-그냥 항상 아직 들끝난거 같아
-왜?

글쎄 어쩌면 나는 완벽주의자일지도 모르지.

너 그게 "나는 닭입니다"라고 말하는거인거 알지?

잘들어, 두려워할것 없어.

너는 fact checker가아냐. 너는 작가라고!

췩~

ㅋㅋㅋㅋ

기글기글~

-뭐야 그건?
-난 닭이아냐!

 

-그리고 나는 신사가 아니지.

 

이제 할머니한테 돌아가야겠지?

그래. 로렌조 더보러 가야지

 

우리 엄마가 먹을거 가지고 장난치면 안됀다고 하셨는데...

 

할머니한테 돌아가자.

 

내가 로렌조 바톨리니요!

 

데려가! 데리고 가라고!

내가 로렌조 바톨리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로렌조 바톨리니요!

 

너가 뭔줄알아?

넌 몬타규이자 카퓰렛이야.

아. 내가 로미오는 아니라는 거군.

-아주 절제된 표현이네.
-아냐아냐 있잖아,

만약 내가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면,
나는 정원에서 그냥 멍청이같이 서있지는 않았을거야.

 

그냥 줄리엣을 발코니에서 내려서 끝장을 내버렸을거야.

 

운명을 믿니?

너는?

응 그런거 같아

내운명은 내가 지금 여기있는 이 곳이야.

클레어랑 같이.

 

당연하지 당연하지. 클레어랑함께.

 

이거리야.

 

여깄다 2번집.

 

그.. 로렌조 바톨리니 찾으시는건가요?

 

이게 내가 가장 걱정했던거야.

-찰리, 이게 그사람일지는 어떻게알아?
-아니기를 바랄뿐이지.

 

-그나저나. 이제끝났어. 그만한다고.
-아냐 여기서 멈추면 안돼

그럼 언제 멈추는데?

다음에서멈출까? 아니면 그다음?
이 나라 전체를 돌아다녀볼까?

아냐 아냐. 여기서 끝내자고.

여기서 멀지않은곳에 다른 로렌조들이 있어.

너를 위해 안끝나길 바라는거지?

이건 확실하게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그만해 찰리

-우리 삶이야. 내 할머니의 인생이라고.
-이건 단순히...

찰리, 이건 그냥 이야기떄문이 아니라고!

아냐 아냐, 할머니는 벌써 한남자를 잃으셨다고!

 

얼마나 더 잃어야하지?

그거알아?
너가 이런걸 이해하길 바라는건 아냐

왜냐면 너는 뼈저리는 이별을 해본적 없거든

 

넌 틀렸어.

소피아 엄마는 소피아가 어릴때 도망갔어.

 

달라요. 할머니 이건 다르다구요.

맞아.

 

하지만

소피아 엄마는 소피아를 떠나기로 스스로 결정하셨어.

하지만 넌 너희 부모님이 널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알잖니

 

오 우리아가..

 

그냥 너가 괜찮나 확인하러 왓어.

전 괜찮아요.

 

할머니, 죄송해요 만약 제가..

아냐.

너와 함께한 일분 일분이 소중했어.

 

이런이런..

 

남 머리 빛는건 아주 즐거운 일이지.

 

찰리, 사과하렴

눈을 보고

 

소피..

고마워

눈을보고

네 할머니 저 12살 아녜요

 

증명해봐

정말 미안해 소피아.

 

다신 안그럴께

 

소피

-건배를 하자
-고맙습니다

난 너가 완전히 모르는 사람에게 배푼것들에 대해 감사를 하고싶구나

다신 못 잊을거야.

나도

전 제생의 가장 놀라운 몇일을 보냇어요.

대리고 다녀주신거에 대해 정말 감사드려요

자 사랑하는 이를 위해 건배하자. 뭐가돼든

 

나도 껴도 됄까?

 

미안해 소피아.

 

난 어릴때 여름밤 누워 별들을 보곤 했었어.

 

"Doubt thou the stars are fire

Doubt that the sun doth move

"Doubt truth be a liar

But never doubt I love"

(로미오와 줄리엣 원서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로렌조가 정말 살아있긴 할까?

 

어딘가에.

 

내가 틀린걸까? 만약에 있다면?

아냐

계속 찾기만 할 순 없잖아

어떤 순간은, 멈춰야하는법이지.

 

그리고 왜 일요일날 마치 내가 어린아이가 됀 느낌이 들었을까

이제 곧 내일이 돼고 들어가기는 싫네..

 

나도 가기 싫다..

난 항상 학교를 좋아했어

 

!!

 

-좋은아침
-좋은아침.

잠은 잘잤고?

잘잤어. 너는?

어 나도 잘잤어.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이다!

날씨가 정말 좋구나.

 

소피아, 앞자석에 앉아주겠니? 다리가 뻐근해 좀 뻗어야겠구나.

 

돋네, 손자야.

 

별들이 아주 반짝반짝 빛났어.

 

어! 와인농장이네?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와인이잖아!

들러서 굿바이 건배좀 하자 (이제 여정을 마치려 하네요.)

 

찰리, 차좀 세워봐!

 

할머니, 왜그러시는데요

 

로렌조네..

 

누구요?

저 남자애요?

 

할머니, 그늘에좀 가시죠. 갈까요?

 

내가 로렌조 바톨리니요.

 

소피, 내가 생각 하기엔...

-로렌조 바톨리니를 아세요?
-내가 물어봤는데 이사람이....

-제가 로렌조 바톨리니입니다.
-당신이!

 

이럴수가!! 소피아 이남자는 그분의 손자인가봐!

 

-도와드릴까요?
-네

로렌조 바톨리니라는 분을 찾는데요

내가 로렌조 바톨리니요.

-이남자도 로렌조네.
-아버지 이름도 로렌조인가요?

네. 잠시 말타러 가셨는데요.
뭘해드릴까요?

죄송하네요. 저희가 무례했습니다.

-전 찰리 와이맨입니다.
-전 소피아에요

로렌조. 이쪽도 로렌조

당신 아버지를 찾기위해 오랜시간을 보냈어요.

보듯이, 제 할머니, 클레어 께서 당신 아버지를 아세요.

애야. 빨리 가자꾸나.

가자고!

잠깐만요.

 

할머니, 할머니 로렌조가 여기있어요.

잠깐 말타러 갔는데 곧있으면 돌아온데요.

흠, 그러면 그이가 돌아오기전에 빨리 여기서 나가자구나.

할머니, 여기까지 왔는데요?

-어서요.
-내가 정말 애같이 굴었어.

완전히 우스꽝스럽게..

그이는 내가 15살 처녀일때 나를 알았었는데.

그 여자는 떠났어.

 

이..럴.수가..

 

잠깐 말좀 하겠소.

내 자신을 어떻게 말해야할지..

글쎄, 오늘 아침 늙은이인채로 말을 타러 나갔는데,

십대 청년이 돼어 돌아왔소.

클레어를 다시 만나게 돼서 정말 방갑고

그리고 그의 손자인 찰리.

그리고 사랑스러운 친구, 소피아

 

내 사랑하는 클레어,

나에게 너의 잭을 잃어버렸다고 말했지.

-난 나의 로사를 잃어버렸지.
-그랬죠.

하지만 운명은 우릴 다시 붙여놓았소.

 

미안해요 늦어서...

아니오.

 

사랑해 대하여 이야기 할때는, 늦은 때란 없소.

 

음 재수도 없군 그래?

모든 희망도 다 없어질때 백마를 타고 나타나다니.

아무도 안 믿을거야.

 

약속하나 해줘.

약속해. 책을 끝내겠다고.

 

이제 여기가 끝이네.

 

미안해 여기가 끝이라서.

 

나도.

 

소피아, 나는...

그때 키스를 하지 말았어야했어.
완전 뭔생각을 했었던건지..

 

넌 약혼도 했고.. 그리고...

 

이제 가야해.

 

잘있어 찰리.

 

이제 시간이..

빅터한테 가봐야해요.

 

그렇지 맞지.

찰리는? 우리가 거기까지 대려다 줄게.

아녜요...

클레어, 어떻게 여기서 당신을 끌어내요.. 제가그냥..

내 아들이 데려다 줄거요.

 

-잠시만 기달려 주오.
-네 감사합니다.

 

뭐가 잘못됐니?

아녜요! 아니에요.

아녜요. 그냥.. 뭐랄까..

떠나는 거니?

한 천사가 널 데리고 나에게 온거야.

 

고마워. 잊지 못 할거야

 

젠틀하시네요. 감사드려요.

 

-언제나..
-감사드려요.

-감사해요 로렌조
-잘가시게나.

곧 뵙기를.

 

애아, 정말 너가족같이,

내가 왜 너를 완전 멍청이라 부르는지 이해가 가길 바란다.

알았어요 보기좋게 꾸미지 마요 할머니!

안그럴게

니가 생각하기엔 지구에 몇명의 소피아가 있을까?

 

나처럼 50년을 기다리지 말거라.

 

가. 가!

 

아아 소피아 보고싶었어!

 

이메일을 보낼 수가 없었어,

 

잠깐만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결말이 맘에 안드시나요?

 

뭐 괜찮아, 사실 볼만한걸

그 사람들은 어찌됐어? 아직 같이 있는거야?

그.. 아이들은? 찰리는? 찰리는 어딨는데?

 

몰라요. 그이후로 만나질 못했어요.

 

뭐 조언이라도?

 

알리탈리아 주식을 하나 사야사는거 어떤가,

모든 아가씨들이 베로나로 가려고 난리를 칠꺼야.

이거 출간 하실건가요?

응, 출간해야지. 좋은 책이야.

 

다른건 더 없나?

아뇨, 없어요.

 

투스칸 황금이라 했죠? 투스칸 황금?

봐요. 이건 노란색인데.

노란색. 투스칸 금. 노란색. 봐봐요 투스카니란 말도 없고 금도 없네.

-그냥 레몬첼로(향신료인듯)같잖아.

-네

-어? 다시 만들수있어?
-예. 예.

 

-소피아!
-안녕.

오늘 하루는 어찌 되어가나?

 

-보스한테 내 이야기를 보여줬어.
-뭐래?

응. 출간한데.

-출간?
-응.

와우! 그거 죽이는데?

-알아. 읽어는 봤어?
-어 응.

-아 아니다.
-어젯밤에 읽어보라고 냅 뒀는데.

 

읽을 필요는 없을거 같아.
워낙 훌륭한책이라.

책이 출간되면 그때 봐야지.

사야지 책을.

 

-히야 놀라운데 (허허)
-아.

-어? 마치...
-조심하세요!

쨍그랑쨍그랑

잠깐만

 

-점심 감사해요.
-아냐아냐 뭘 그런거 가지고.

너 삶의 fact checker가 되고싶었어.

아무대도 가려하지마. 절때.

안녕!

소피아, 메시지가 하나 왔네.

아!

-편지도.
-감사합니다.

 

클레어와 로렌조의 결혼식 청첩장

 

이봐, 알폰조 알폰조. 아이고 아냐아냐

기름살짝 두르고 서서히 익히라고 했잖아.

이건 완전히 죽이 됬잖아.
서서히 서서히 익히라고. 알았어?

그걸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네.
다시해.

 

소피아. 안녕!

 

로렌조랑 클레어가 결혼한데.

정말? 오.

-언제?
-토요일.

토요일? 요번주 토요일?

 

응. 가보려고.

 

혼자.

 

혼자?

 

이봐요, 모두들 잠깐 부엌에서 나가주세요.

전부다 나가요. 그냥 다 냅두고 나가요.

괜찮아요 괜찮으니까.

 

모두들! 그냥 빨리 부엌에서 나가요!

 

잠깐. 아냐아냐아냐 소피아 잠깐만...
-아니 아니 그냥..

이것좀 말할게 제발.

 

이게 뭐하는 짓인지 더는 모르겠어.

 

우리가 지금 뭐하는지를.

 

여행은 갔는데, 우리둘이는 한번도 같이 있지도 못했고.

맞아, 너가 글쓰느라 바뻤잖아.

-계속 봐준거지.
-맞아 그렇지만...

-너도 바뻤잖아.
-아 좀...

너도 리베르노에 갔고 나도 계속 봐줬어.

-아냐아냐 소피아 그건아니지!
-아냐. 나도 그렇게 생각해.

 

빅터, 우리 허니문까지 갔는데

근데 우리둘은 약혼자가 어딜가든 신경도 안썻어.

 

원래 그러면 안되는거야.

우리둘은 항상 같이 있어야 했었어야 하는거야.

 

내가 좀 다를거란걸 말을 해줬어야 했지만,

사실,

-이게 나야.
-그래 나도알아.

그래도 난 너 그대로를 사랑한단 말야.

하지만, 이젠 내가 바뀌었어.

 

이젠 그만하자.

 

가봐야해 빅터.

 

어디서 난 아우디일까..

 

-소피아?
-안녕.

안녕.

 

여기까지 왔다니 믿을 수 없는걸.
예뻐 보이네.

 

언제 온거야?
어디서 머물거야?

몰라 방금 와서 잘모르겠어.

그래 여기서 있어도 돼.

로렌조도 허락 하시겠지.

 

그러시길..

 

로렌조는 어떠셔?

-잘계셔
-그래?

 

-사실, 난 그냥...
-찾았다!

우린 준비됬고 곧 오실거야.

 

소피아, 페트리샤야.

 

(놀라서) 아. 안녕.

소피아?

응 그 소피아.

만나서 정말 방가워요!

 

-그래 저안에서 보자
-응.

-다른데 가버리지마.
-내가 언제 그랬는데.

 

-다시 만나서 방갑다.
-어.. 난 그냥 들어가 있을게.

 

-끝나고 보자.
-알았어.

 

-여기까지 오다뇨!
-놀랍군.

 

감사합니다. 나와 내 부인에계,

라 미아 벨라 클레어!(사랑하는 나의 작은 클레어!)

 

이제 당신 차례오.

 

사랑하는 친구들에계,

50년전, 난 줄리엣의 집으로 갔었어요.

 

나는 그녀에게 질문을 담은 편지 한장을 썻었죠.

그리고 두달전, 답장을 받았어요.

 

그편지 없이는,

 

우리들중 아무도 오늘 이곳에 없었을 거에요.

 

소피아, 너가쓴 편지를 읽어봐도 되겠니?

 

괜찮지?

"친애하는 클레어에계, 만약과 무엇이란 말은,

은 그다지 협박적이지 않은 단어들입니다.

허나 둘을 붙여놓는다면,

그 단어는 당신을 남은 인생내내 괴롭힐 수 있는 힘을 만들어내죠.

What if? (혹시만약에)

 

당신의 이야기가 어떻게 끝났는지는 모르지만,

허나 당신이 그때 느꼇던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에요.

그렇다면 아직 늦지 않았어요.

 

만약 그때도 진정한 사랑이였다면, 지금도 진정한 사랑이겠죠?

 

오직 용기만 필요해요

당신의 마음만을 따를 용기..

 

줄리엣의 사랑이 어떠할진 모르지만,

만약 그것이 바다를 건널만한 사랑이라면,

제가 만약 그 사랑을 느낄 수만 있다면,

저는 그 사랑을 찾아나설 겁니다.

 

그리고 클레어, 만약에 아직 찾지 못했더라도,

언젠가는 찾게 될겁니다.

 

사랑하는 줄리엣으로부터."

 

곧 돌아올꼐요 할머니

 

허이구 참!

-발코니네.
-음.

그위에서 뭐하는데?

 

나 돌아가보려고.

 

왜?

 

왜냐면 내 마음이 아파.

 

좀더 일찍 깨닳았었어야 했는데, 못깨닳았어, 아니 어쩌면 깨닳을 수 없을지도 모르지.

 

빅터랑 나 헤어졌어.

 

-다시 돌아와서...
-잠깐 잠깐. 이제 약혼자가 없다고?

 

하지만 너무 늦은거 같아.

 

너무 늦어버렸어.

 

그리고 이젠 더이상 필요도 없어져버렸네, 사실,

 

널 사랑해.

 

내입으로 이말을 하다니..

하지만.. 널 사랑해.

넌 이젠 필요도 없겠지.

-왜냐면 이제 넌 페트리샤가 있으니까.
-페트리샤?

이제 그녀에게 돌아가봐.

페트리샤는 내 사촌인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아냐..

 

소피아 그게 아니라..

설명좀 할께!

 

소피, 참, 내가 멍청했지. 사실 그둘은 다른 페트리샤야.

저기 있는건 내가 너한테 말안해준

페트리샤야.

 

더 중요한건, 소피아는 오직 한명이라는거지.

 

이제 제발좀 내려올래?

 

잠깐, 찰리뭐하는 짓이야?

 

뭐하는 거냐고?

잘 들어봐 잘.

 

나는 고풍스럽고 역사스런 도시 런던에 살아.

넌 과평가 된 뉴욕에 살지.

-뭐라고?
-?好多人多少?!

하지만 대서양이 매일매일 건너기엔 너무 머니깐,

수영, 배를타거나 날아가거나.. 그냥 다 넘어가고,

 

뭐라는거야?

만약에 내가 한말이 이해가 안간다면,

너가 바다 반대편에서 나를 기다린다면,

런던에서 사는것도 좋을거야.

 

왜냐면, 사실은,

나는 깊게, 진정하게, 내모든걸 다바칠만큼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야.

 

너가?

 

응.

 

-키스해줄래?
-그러지.

 

안돼!

 

찰리!

 

윽 내가 나무에서 떨어지다니..

 

괜찮지?

 

아무도 못봤겠지?

 

아무도 못봤어.

 

다행이다.

 

움직일 수 있어?

 

내 입술만.

 

정말 힘드네요. 액션영화보다 대사가 5배정도는 많은거 같네요.

 

이이야기는 감독이 쓴게 아닌 실제 책을 영화로 만든거라네요.